코스피

2,416.86

  • 2.00
  • 0.08%
코스닥

685.42

  • 3.86
  • 0.57%
1/3

원창묵 원주시장 "업무추진비를 제가 쓴다고요?"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원창묵 원주시장 "업무추진비를 제가 쓴다고요?"
"시책 추진·시민 소통 예산"…원주시의회 예비 심사서 대폭 삭감





(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은 2018년도 업무추진비 대폭 삭감에 대해 "시책사업비를 삭감하면 일하지 말라는 의미와 같아서 '그런 일'(업무추진비 대거 삭감)이 최종적으로 발생하지는 않으리라고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원주시의회는 지난달 22일부터 열린 상임위원회별 2018년도 예산안 예비 심사에서 원주시 편성 업무추진비 3억7천852만 중 1억1천600만원을 삭감했다.
업무추진비 삭감은 원주시 10개국 중 안전건설국, 경제문화국, 환경녹지국 3개국에 집중됐다.
안전건설국은 5천600만원 전액을 깎았다.
업무추진비를 시장이 사용한다는 것이 삭감 이유다.
원 시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시장이 (업무추진비를) 어떻게 마음대로 쓰겠느냐"라고 반문하고 나서 "(업무추진비는) 각 부서가 시책 추진과 간담회 등 시민과 소통을 위해 사용하는 예산이다"라고 말했다.
원주시의회는 6일부터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18년도 예산안 본심사를 한다.
원 시장은 "만약 예비 심사 결과가 본심사에서 최종 확정된다면 국·도비 확보 활동은 물론 각종 시책 추진, 시민과 소통 등이 상당히 제약받을 수밖에 없다"라며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