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온라인 보험시장 진출…3개 상품 출시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NH농협생명도 온라인 보험시장에 진출했다. 이로써 온라인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생보사가 16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농협생명은 NH온라인연금저축보험(무배당), NH온라인암보험(갱신형,무배당), NH온라인실손의료비보험(갱신형,무배당) 등 상품 3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농협생명은 온라인 보험에 반응형웹(One Source Multi Browser) 방식을 적용해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기기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모바일로 가입하면 별도 본인인증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서 농협생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NH농협생명 모바일창구'나 웹 브라우저 인증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인증방식을 개선하기도 했다.
농협생명은 이번 온라인 보험시장 진출을 계기로 채널 다변화, 고객 다변화, 미래 성장기반 구축 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서기봉 사장은 이날 직접 암보험에 가입하고서 "온라인 보험 출시로 고객이 농협생명을 더 쉽고 빠르게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펼쳐질 디지털 금융경쟁에서도 선진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이로운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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