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충청·광주 가맹·하청업체 간담회…현장 의견 청취
애로사항·건의사항 들어…대구·부산지역 간담회도 예정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충청·광주 지역의 가맹점주와 자동차 부품생산 하도급업체와 만나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4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 상공회의소에서 충청지역 가맹점주 13명과 간담회를 열었다.
김 위원장은 공정위가 지난 7월 가맹분야 불공정 관행 근절 대책을 마련하는 등 가맹본부와 가맹점 사업자 간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가맹점주들은 공정위에 가맹점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엄정한 법 집행을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에는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에서 광주지역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10개사를 만나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9월 발표한 대기업의 기술유용 행위 근절 대책, 하도급법 개정 작업, 익명제보센터 운영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이날 청취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은 향후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이달 중 대구·부산 지역의 중소업체들과도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