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자체 행정 우수사례 회원국과 공유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원장 정재근)가 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로 이전을 마쳤다.
유엔거버넌스센터는 지난달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에서 송도 G타워로 사무소를 옮기고 이날 이전 기념식을 열었다.
유엔거버넌스센터는 2006년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달성하기 위해 당시 행정자치부와 유엔이 협의해 설립한 기구로, 현재 외국인 2명을 포함해 총 13명이 근무하고 있다.
센터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회원국이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다.
유엔거버넌스센터 이전으로 인천시는 유엔 아태정보통신교육원, 국제재해경감전략 동북아사무소 등 유엔 산하 기구 9개를 포함해 15개 국제기구 사무소를 지역에 두게 됐다.
인천시는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둔 지리적 강점과 송도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활용해 2030년까지 50개의 국제기구를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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