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방울트리 만들고 새끼 꼬고…겨울 생태체험도 한강에서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겨울방학을 맞아 12월 한 달간 한강의 겨울 생태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뚝섬한강공원 자벌레에선 솔방울 등 자연물을 이용한 '솔방울 트리 꾸미기', 자투리 나뭇조각을 활용해 동물을 만드는 '나뭇조각으로 만든 동물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덕수변생태공원에 가면 동지 팥죽을 먹고, 볏짚으로 새끼를 꼬며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팥죽 먹고 새끼꼬기'에 참여할 수 있다. 옛 서당에서 아이들이 책갈피로 사용하던 지동목에 대해 알아보는 '지혜가 샘솟는 지동목 이야기'도 준비돼 있다.
난지생태습지원에서는 다양한 열매와 나무 절편으로 꾸미는 '자연물 달력 만들기'와 연날리기를 해볼 수 있다.
한강 생태 프로그램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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