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삽교호 철새 분변서 H5형 AI 검출…고병원성 검사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충남 당진 삽교호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환경부 국립환경연구원이 중간검사한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 판명에는 3∼5일 정도 소요된다.
농식품부는 검출지점 중심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해 21일 동안 해당 지역의 가금·사육조류를 대상으로 이동 통제와 소독을 실시하도록 했다.
반경 10km 이내 가금사육 농가(약 225호, 130만3천수)에는 임상검사 또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