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시의회(의장 황영호)는 30일 제3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청주국제공항 모기지 항공사 설립 승인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청주공항이 세종시의 관문공항과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며 "국토교통부에 신청한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가 조속히 허가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청주공항은 청주는 물론 세종·대전을 포함한 충청권 주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인데도 부족한 국제노선 탓에 인천공항을 이용하느라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청주공항의 모기지 항공사 운영은 현 정부의 국정운영 5대 과제와도 유기적 관계가 있으며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이 건의문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각 정당 등에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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