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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10년 만에 132명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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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10년 만에 132명으로 확대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에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한 지 10년 만에 회원 수가 132명으로 늘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일 영도 목장원에서 박재민 부산시 행정부시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총회를 연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이번 총회에서는 부산 아너소사이어티의 성장 과정과 회원 활동을 되돌아보고 내년 활동 계획을 논의한다.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2008년 12월 세정그룹의 박순호 회장이 1호로 가입한 것을 시작으로 2010년 3명, 2011년 8명, 2012년 10명, 2013년 18명, 2014년 15명, 2015년 20명, 2016년 40명 등 매년 가입 회원이 늘고 있다.

올해도 17명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이달 말 현재 모두 132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 가운데 부부 회원이 9쌍이며 가족 회원도 5가족이나 된다.




부산 아너 회원들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2년 말 아너 클럽을 구성해 나눔문화 정착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매달 정기적으로 보육원을 방문해 저녁 식사 제공, 아동 생일파티, 화단정리, 환경미화, 공부방 리모델링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직장·직업 체험 멘토링, 연탄나눔, 무료급식소 봉사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14호 아너 회원인 주기영 현대메디팜 대표가 대한민국 나눔국민 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낸 주 대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생업에 뛰어들어 자수성가한 기업인이다. 20대 중반이던 1993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벌여오고 있다.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모임이 올해로 10년째를 맞으면서 지역 사회에 나눔문화를 많이 확산했다"며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에서도 아너 회원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베풀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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