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리, 올해 3분기 영업익 78억원…48.3% 감소

완리, 올해 3분기 영업익 78억원…48.3% 감소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중국기업 완리[900180]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8.3%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38억원, 당기순이익은 57억원으로 각각 28.6%, 36.4% 감소했다.

완리는 이날 분기보고서에서 "2016년 사업연도에 대한 재감사 의견이 2017년 8월 23일 확정돼 현재 2017년 반기·온기 외부 감사를 위한 감사계약이 체결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완리는 2016년도 감사보고서에서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 폐지위기에 몰렸다가 이후 재감사에서 감사의견이 '한정'으로 바뀌어 증시 퇴출을 면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