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삼척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반대 범시민연대가 28일 강원 삼척시 맹방해변에서 삼척 포스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 백지화 촉구 집회를 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탈원전, 탈석탄이 말뿐인 정책으로 표류한다"라며 "현 정부가 환경파괴를 중단시키고 후손에게 더 나은 자연환경을 물려주고자 하는 의지가 분명한지 의심스럽다"라고 주장했다.
근덕면 맹방리 주민들은 "어떤 회유에도 흔들리지 않고 고향 맹방을 지키겠다"라며 "포스파워 석탄화력이 물러나는 그 날까지 끝까지 투쟁해 삼척과 맹방을 지키자"라고 말했다.
집회에 참가한 삼척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반대 범시민연대, 주민, 환경운동연합 등 100여 명은 맹방해변에 인간 띠를 만들고 삼척화력 건설 반대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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