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지역을 찾은 전지훈련단이 올해 16억원을 소비하는 등 접경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화천군은 올해 각 종목 전지훈련단은 모두 166팀, 2만699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전지훈련단은 식비로 약 4억1천300만원, 숙박비 약 10억700만원 등 16억4천700여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화천군은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 12억에서 4억4천여만원이 늘어난 수준이다.
종목별로는 조정이 7천948명으로 가장 많았고, 카누 8천613명, 스피드 스케이트와 여자축구 등이 4천138명 순이다.
화천군은 산업기반이 취약한 접경지역에 산천어축제에 이어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앞서 올해 화천군은 전지훈련단의 지속적인 유치를 위해 카누와 조정 레인을 설치하고, 전용 트레이닝센터(421㎡)를 건립하기도 했다.
또 최근 북한강 친수공간 레포츠타운과 실내 조정 훈련장, 총연장 70㎞에 달하는 사이클 코스 등도 조성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앞으로 카누와 조정 등 수상종목은 물론 여자축구, 레슬링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단을 유치해 지역 경기를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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