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수능 끝, 수험서 이제 안녕"
(청주=연합뉴스) 27일 청주시 청원구 청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문제집 등 수험서를 버리고 있다.
이날 교실에 있던 수험서를 정리한 한 학생은 "수능 보기 전 복습하려고 그동안 푼 문제집을 버리지 않고 두었는데, 오늘 한 번에 정리하니 시원섭섭하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교실을 정리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물품과 책을 분리해 둔 뒤 다음 달 벼룩시장을 열 계획이다.
청원고 관계자는 "수능 시험을 마친 학생들은 진학 상담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체험 등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 = 이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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