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노이로이터 무릎 부상…"평창올림픽 출전 좌절"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 독일의 세계적 스키 선수 펠릭스 노이로이터가 무릎을 다쳐 내년 2월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독일 지역 라디오방송 SWR 등은 26일(현지시간) 스키 스타 노이로이터가 미국에서 연습 도중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돼 올림픽 메달 희망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이들 매체는 올해 33세인 노이로이터 선수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고 덧붙였다.
노이로이터는 지난달 핀란드 레비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남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42초 83으로 우승했다. 이 대회는 2017-2018시즌 FIS 월드컵 첫 대회였다.
un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