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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백운장학회 서울대생에 특혜" 시정요구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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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백운장학회 서울대생에 특혜" 시정요구 진정

(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26일 전남 광양시가 기금을 출연해 운영하는 백운장학회가 서울대생을 특별 대우해 전남도 인권옴부즈맨에 차별시정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보도자료를 내고 "백운장학회 장학생 선발 계획에 따르면 대학(원)생 장학금은 총장 추천, 성적, 소득수준에 따라 지급하고 있는데, 서울대 재학생만 별도 기준을 두고 지급하고 있어 특혜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모임은 이어 "이는 학벌주의와 대학 서열화를 조장하는 데다, 지역대학 인재 육성이라는 당연히 가져야 할 책무를 방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0년 설립된 백운장학회는 올해 초·중·고·대학생 598명을 선발해 5억7천244만6천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대 장학생은 2명을 선정해 685만6천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백운장학회가 발족 이후 인재 육성과 지원을 위해 서울대 등 상위권 대학 재학생들 장학금 규정을 만든 것으로 안다"며 "광양 지역 대학생들에게도 장학 혜택을 많이 주고 있어 특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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