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대한항공은 23일 포항 지진피해 주민들을 위해 생수 3만6천ℓ(1.5ℓ 들이 2만4천병)와 담요 3천장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진택배 화물트럭을 통해 보내진 이들 구호품은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이재민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지진으로 고통받는 이재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눠 재난 상황을 이겨 내자는 취지로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 페루 홍수 때와 지난해 3월 피지 사이클론, 같은 해 4월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 당시에도 이재민들을 위해 생수와 의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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