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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포항 수험생 힘내세요, 국민이 응원…' 조마조마 속 수능


'지진 공포'를 딛고 23일 경북 포항에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치러진다. 포항 지구 12개 수능 시험장 앞에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이른 새벽부터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가족, 교사 등이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일찍 고사장에 도착한 학부모들은 교문 앞에서 긴장이 역력한 표정으로 아들, 딸들이 지진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무사히 시험을 치르기를 기원했다. 항 한 학부모는 "아무 탈 없이 무사히 수능이 끝났으면 좋겠다. 시험 치는 아이가 부담스러워할까 봐 내색은 못 하지만 애보다 내가 더 긴장되는 것 같다"고 심경을 표현했다.





전문보기: http://yna.kr/r_Rj7KWDAws



■ 2천년전 압독국 왕릉 경산서 발굴…"규모·부장품 압도적"



2천년 전 경북 경산 일대를 지배한 압독국(押督國) 시대의 왕릉급 목관묘(木棺墓·나무널무덤)가 발견됐다. 이 무덤은 기원 전후에 한반도 남부에서 유행한 통나무 목관묘로, 규모나 부장 유물이 동시대 다른 무덤을 압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무덤을 둘러본 전문가들은 이 목관묘가 창원 다호리 1호 목관묘와 경주 조양동 38호 목관묘의 중간 단계 무덤으로, 경산 압량면 일대에 있었던 고대 소국인 압독국의 왕이 묻혔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왕릉 여부는 추가 조사를 통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yna.kr/LgRP7KcDAvd



■ 외교부 "韓中, 12월 중순 文대통령 국빈 방중 추진 합의"



한국과 중국은 22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양국 외교장관회담에서 12월 중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의 회담 및 만찬에서 논의된 내용을 소개한 보도자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 관련 사항, 한중관계 발전 방향,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5시간여에 걸쳐 심도 있고 허심탄회한 논의를 가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전문보기: http://yna.kr/lZRp7KfDAwV



■ "김관진 석방 납득 어렵다" 검찰, 법원 결정에 강력 반발



법원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을 구속 11일 만에 석방하도록 명령하자 검찰이 강력하게 반발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김 전 장관 석방 결정 직후 출입기자단에 입장을 내고 "법원의 결정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은 군 사이버 활동 결과를 보고받고 지시한 사실, 2012년 선거 대비 소위 '우리 편' 즉, 친정부 성향 군무원을 확충하고 2012년 4월 총선 관여 활동에 대해 보고받고 지시한 사실 등을 시인하고 있다"며 "부하 직원 등 관련자들도 보고하고 지시받은 사실을 진술하는 등 혐의 소명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yna.kr/dgRT7KEDAvm



■ 美연준 의사록 "가까운 시일 금리인상 필요"…12월 인상설 고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이달 초 회의에서 '가까운 시점'에 금리 인상이 필요한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연준이 22일(현지시간) 공개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보면, 위원들은 미 경제가 강한 성장 태세라는 것에 동의하고, 단기간 안에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전문보기: http://yna.kr/H_RQ7K.DAwX



■ "연명의료 시범사업 한달만에 합법적 존엄사 3∼4건 달해"



지난달 23일 연명의료 결정 시범사업이 시작되고서 무의미한 연명의료 받기를 거부하며 '웰다잉'을 선택한 사례가 잇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연명의료 결정 시범사업 의료기관들에 입원한 환자 중에서 임종과정에 접어들어 더는 연명의료로 목숨을 유지하기보다는 자연스러운 죽음의 과정을 선택해 숨진 환자들이 연속으로 나오고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QeRC7K7DAvN



■ 14개월전 WTO 패소한 美…아직도 한국산 세탁기에 반덤핑 관세



미국이 지난해 세계무역기구(WTO)가 협정 위반이라고 판정한 한국산 세탁기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여전히 부과하고 있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은 2013년 한국산 세탁기에 부과한 반덤핑 관세가 반덤핑 협정 위반이라고 판단한 WTO 분쟁해결기구(DSB) 판정을 아직 이행하지 않았다. 미국은 2013년 2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한국에서 만들어 수출한 세탁기에 각각 9.29%, 13.2%의 반덤핑·상계 관세를 부과했다.



전문보기: http://yna.kr/.cRt7KtDAvI



■ 음식업 생산 1년 만에 증가세로…청탁금지법 우려 잦아드나



지난해 산업 구조조정,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잔뜩 위축됐던 숙박·음식점업 생산이 1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추석 연휴 효과,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기저효과 등 다양한 요인이 겹쳤다는 분석이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숙박 및 음식점업 생산(불변지수)은 1년 전보다 2.4% 증가했다.



전문보기: http://yna.kr/YfR87KwDAvZ



■ '다카타 에어백' 장착 BMW X5·X6 등 8천100대 리콜



BMW X5·X6, 벤츠 B200d 등 자동차 20종, 9천543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고 국토교통부가 23일 밝혔다. BMW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BMW X5 3.0d 등 15개 차종 8천189대는 폭발 위험으로 세계적으로 리콜이 진행 중인 '다카타 에어백'이 장착돼 있어 리콜된다. 일본 다카타사(社)가 제작한 에어백은 충돌 사고로 에어백이 펼쳐질 때 인플레이터(팽창장치)의 과도한 폭발력으로 금속 파편이 튀면서 운전자가 다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제품이다.



전문보기: http://yna.kr/TcRN7KrDAv2



■ 초과이익환수 시행 한달 앞…희비 엇갈리는 강남 재건축



내년부터 부활이 예고된 초과이익환수제 시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동안 추가부담금을 피하려고 속도전을 벌여온 서울 강남권의 재건축 단지들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의 상당수가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 짓고 연내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다음 달 총회 개최 날짜를 확정 지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일부 단지들은 시공사 선정 등 사업 추진 일정이 늦어지면서 적게는 수천만 원, 많게는 수억 원에 달하는 부담금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yna.kr/ffR-7KZDAv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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