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여주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한국형 산업대학교를 설립한다.
여주대는 22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타슈켄트 칠란자르주와 한국형 산업대학교 설립을 위한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마지도프 고등교육부 장관과 샤흐조드 쿠르바노프 대사관 2등 서기관 등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방한 사절단 일행은 지난 18∼19일 여주대학교를 방문, 한국형 산업대학교 설립에 관한 의견을 조율한 바 있다.
여주대 관계자는 "여주대는 2007년부터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한국어 학교를 설립하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민간교류에 힘써왔다"라며 "이번 한국형 산업대학교 설립을 시작으로 한국형 고등직업교육과정을 중앙아시아에 수출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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