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7시즌 3관왕에 오른 박성현(24)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성현은 2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많이 부족한 제 실력에 비해 너무나 큰 상들을 받게 되었습니다"라며 "많은 분들의 힘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더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라고 인사 글을 올렸다.
캐디인 데이비드 존스와 함께 올해의 선수 트로피를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한 박성현은 올해 LPGA 투어에서 상금 1위를 차지했다.
또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상도 휩쓰는 등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 이후 39년 만에 신인으로 상금과 올해의 선수 부문을 석권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미 지난달에 신인상 수상을 확정한 박성현은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끝난 2017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올라 상금과 올해의 선수 부문 1위도 휩쓸었다.
올해의 선수상은 유소연(27)과 함께 공동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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