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학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장 "베트남과 지속 교류"
(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한국 고판화 가치를 세계에 알린다'
한선학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장은 2017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으로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호찌민 혜광사, 하노이 판화제작소 등 베트남 고판화 유명 소장처를 방문했다.
유네스코 기록유산 응웬 왕조 목판이 보존된 베트남 국가 기록관 4분소가 있는 달랏에서 열린 2017년 세계목판보전연구협의회 목판국제학술대회도 참여해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의 동아시아 고판화 수집과 보존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답사에서 그는 2018년 10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베트남 고판화 전시회 개최 잠정 합의, 베트남 국가기록관과 지속 교류협력 등을 이끌었다.
그는 세계고판화연구보존협의회 초대 회장이기도 하다.
세계고판화연구협의회에는 원주 세계고판화 문화제에 참가한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타이완 등 5개국 6개 기관이 참여해 지난해 5월 발족했다.
'인쇄문화 꽃'인 동아시아 고판화 가치를 체계적으로 연구·보존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한 회장은 20일 "한국 고판화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찬란했던 우리 전통문화를 생활 속에 실현하고 전통문화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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