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1호기 반납…평균 기령 10.1년→9.6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티웨이항공은 창립 후 처음 도입한 1호기를 반납했다고 20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이 2010년 출범과 함께 도입한 1호기는 보잉사가 1998년 제작한 B737-800(HL8232) 기종이다. 지금까지 총 2만4천109시간 무사고 운항하며 승객 245만8천여명을 날랐다.
1호기 반납으로 티웨이항공이 보유한 항공기는 18대로 줄었고, 평균 기령은 기존 10.1년에서 9.6년으로 낮아졌다.
이 같은 평균 기령은 동일 기종을 보유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티웨이항공은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새로 제작한 B737-800 항공기를 리스 형태로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내달 신조기 도입과 함께 내년 5월 1호기와 기령이 같은 4호기를 반납할 예정이어서 평균 기령은 더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8일 김포공항에서 퇴역하는 1호기와 함께 객실승무원, 운항승무원, 정비직원 등이 기념 촬영을 하는 행사를 열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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