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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젓가락 페스티벌 막 내려…'진수성찬'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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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젓가락 페스티벌 막 내려…'진수성찬' 호평

열흘간 5만3천여명 청주 방문…해외 전시 러브콜도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한중일 3국이 참여한 젓가락 페스티벌이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청주시는 이날 청주 문화산업단지에서 젓가락 페스티벌 폐막식을 했다.

지난 10일부터 열흘간 열린 축제장에는 국내외 관람객 5만3천여명이 입장, 한중일 3국의 젓가락 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한중일의 젓가락 유물과 문화상품, 예술작품 등 3천여점이 전시된 젓가락 특별전은 젓가락뿐만 아니라 숟가락, 그릇 등 다양한 식문화를 소개해 '진수성찬'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성호(옻칠수저), 이소라(수저집), 유동렬(대장간 쇠젓가락), 박상태(유기수저), 이종국(분디나무젓가락), 황명수(나무숟가락) 등 지역 작가가 진행한 워크숍도 인기를 끌었다.

밥상머리 교육과 젓가락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 젓가락학교에는 2천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한중일 3국은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동아시아 생명문화 선포식'을 열고 젓가락 문화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세계화하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젓가락 페스티벌이 예술성과 흥미가 더해진 행사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뉴욕 유엔본부와 프랑스 파리, 태국 파타야 등 여러 나라의 전시 러브콜이 이어졌다.

부시장인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젓가락에는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특성이 함축돼 있어 그 성과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k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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