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창원 달동네 꼬부랑길 벽화 새단장
(창원=연합뉴스) 경남 창원시의 대표적인 달동네인 마산합포구 성호동 일대 꼬부랑길 벽화가 새롭게 단장됐다.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9월부터 시작한 꼬부랑길 벽화 보수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빛바랜 벽화에 다시 색을 입히고 벽화가 없던 빈 벽에 새로운 그림을 그려 넣었다.
지역 대표 예술인인 조각가 문신, 무용가 김해랑, 시인 김춘수·천상병의 얼굴을 벽화로 새로 그리기도 했다.
꼬부랑길은 고둥속같이 꼬불꼬불한 좁은 골목길 400m에 걸쳐 30가구의 집들이 다닥다닥 붙은 곳이다.
창원시와 경남도미술협회, 경남은행 봉사단은 2013년 11월 꼬부랑길에 처음 벽화를 그렸다. (글 = 이정훈 기자, 사진 =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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