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화제의 뉴스] '北 귀순병 총상' '포항 강진' 등 관심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지난 주 인터넷에서는 총상을 입은 채 귀순한 북한 병사의 소식과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강진 뉴스가 큰 관심을 끌었다.
네이버가 11∼17일 자사 플랫폼(서비스 공간)에서 많이 읽힌 뉴스를 집계한 결과를 보면 정치 분야에서는 클릭 수 1·3·5위를 북한 귀순 병사에 관한 기사가 차지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정부 귀농 융자금과 보조금을 부정 수령해 쓰는 사례가 많다는 기사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 서버 과부하로 서비스가 중단돼 투자자들의 원성을 샀던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사건을 다룬 르포는 경제 분야의 클릭 수 2위에 올랐다.
사회 분야에서는 많이 읽은 기사 1∼5위를 포항 지진 소식이 휩쓸었다.
세계 분야에서는 유럽행을 희망하는 난민들이 몰리는 거점인 북아프리카 리비아에서 난데없이 노예시장이 성행한다는 소식에 가장 많은 클릭이 쏠렸다.
유럽 국가 입국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난민들이 현지 밀수꾼에게 붙잡혀 농가 일꾼 등으로 팔린다는 얘기다.
시베리아 얼음층에서 약 1만 년 전 멸종한 '동굴사자'의 새끼가 발견됐다는 뉴스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연예 분야에서는 배우 이민호와 수지가 공개 연애 3년여 만에 결별했다는 얘기가 최다 클릭을 기록했다.
솔직한 입담으로 차세대 예능 스타가 된 가수 강남의 인터뷰도 많이 읽혔다.
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