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체류·생활의 길잡이"…밀라노총영사관, 안내서 발간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우리 국민이 이탈리아에서 체류하거나 생활하면서 겪는 다양한 난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 나왔다.
주밀라노 총영사관은 '이탈리아 체류 및 생활 안내' 제하의 소책자를 발간해 총영사관 민원실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9월 이탈리아에 처음 도착한 교민들의 보다 수월한 현지 정착을 돕기 위해 개최한 설명회의 내용을 수정·보완해 휴대하기 편리한 소책자 형태로 발간했다.
책에는 이탈리아 비자와 체류허가증 취득과 변환 등과 관련한 정보뿐 아니라 소매치기와 도난 등 각종 사건사고의 사례와 예방법, 부동산 계약, 응급실 이용, 은행 계좌 개설 등 시시콜콜한 생활 정보까지 망라돼 있다.
아울러 총영사관에서 북부 이탈리아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는 운전면허증 교환, 이탈리아문서 번역 공증, 위임장, 공인인증서 발급 등의 각종 서비스, 긴급 상황 발생시 필요한 주요 기관의 연락처도 수록됐다.
이 책자는 총영사관과 밀라노 한인회 홈페이지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ykhyun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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