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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연기에 제주도 29개 고교 16일 하루 휴업

중학교는 정상 수업…수능 문답지 보관장소 보안 강화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질 예정이었던 오는 16일 도내 30개교 중 제주과학고등학교를 제외한 29개 고등학교가 휴업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과학고는 수능 수험생이 많지 않아서 애초에 이날 정상 수업할 예정이었다.





도교육청은 포항 지진에 따른 수능시험 연기와 관련, 도내 고교 교장들에게 급히 연락해 수능 연기 사실을 알리며 16일 휴업하도록 권고했으며, 비상연락망으로 학생들에게 수능 연기와 휴업 사실을 알리도록 했다.

방송국 자막과 언론사 등을 통해서도 수능 연기와 고교 휴업 사실을 전파하고 있다.

도내 중학교는 16일 정상적으로 수업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항공편으로 제주에 도착한 수능 문답지는 제주시(94지구)와 서귀포시(95지구) 두 지역의 지정된 보관장소에 보관 중이다.

보관장소에는 잠금장치가 돼 있고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있으며 보관장소마다 경찰관 2명과 교육부 파견 담당관 1명, 교육청 직원 2명 등이 배치돼 24시간 지키고 있다.

도내 14개 시험장에 설치된 수능시험 안내 현수막 등도 철거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 차원에서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에 보안 지원을 요청한다고 하니 문답지 보관장소에 대한 보안 조치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교육부와 긴밀히 연락을 취하며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to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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