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가고 '저스티스 리그' 온다…예매율 50%로 1위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할리우드 영화 '저스티스 리그'가 15일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면서 흥행을 예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 현재 '저스티스 리그'는 실시간 예매율 50.1%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한 관객은 10만3천474명이다.
이날 함께 극장에 걸리는 신하균·도정수 주연의 '7호실'이 예매율 12.3%로 2위, 현빈·유지태의 범죄오락 영화 '꾼(22일 개봉)'이 7.9%로 3위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3시 개봉하는 '저스티스 리그'는 배트맨·원더우먼·아쿠아맨·사이보그·플래시 등 DC코믹스의 히어로 군단이 모여 악당에 맞서는 내용의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달 25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수위를 달려온 마블 스튜디오 작품 '토르: 라그나로크'의 기세를 꺾을 영화로 꼽힌다.
전날까지 436만 관객을 동원한 '토르: 라그나로크'는 예매율 3.8%로 5위다. '토르: 라그나로크'의 전날 관객수는 3만6천944명으로, 4만5천632명이 관람한 할리우드 공포영화 '해피 데스데이'에 이어 2위로 밀려났다.
dad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