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도시농업 전문가 21명 배출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강동구는 14일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에서 수강생 21명을 대상으로 '2017 제1기 강동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 수료식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만들어진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은 구가 운영하는 현장농부학교, 도시양봉학교, 생태순환 토종 학교, 약초텃밭학교, 실내·외 텃밭정원사 과정, 전통식품학교 등을 이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6개월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텃밭 디자인, 토양학 개론, 퇴비만들기, 작물생리학 등 84시간의 심화 교육을 받았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학교텃밭 강사, 텃밭 매니저 등 지역 도시농업 지도자로 활동하게 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민간이 주도하는 도시농업을 확산하는 데 이번 수료생의 활동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는 내년에도 이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 02-3425-6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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