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인근 복합체육시설 착공…2021년 완공
3만7천937㎡ 규모…수영장·실내 풋살장·다목적홀 들어서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정부세종청사 인근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복합체육시설)를 착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 부지는 기획재정부·환경부 앞이다. 현재 지상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건물면적 3만7천937㎡ 규모로 짓는 복합체육시설에는 수영장과 실내 풋살장, 다목적홀 등이 갖춰진다.
지하에는 443면의 주차장이 들어선다.
1천1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2021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행복청은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자 '설계·시공 동시 시행방식(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도입할 계획이다.
실시설계와 동시에 대체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2018년 상반기까지 부지 조성 공사를 마칠 방침이다.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 주차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청사 주변 6개 부지에 복합편의시설 공사를 3차로 나눠 추진 중이다.
박승기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정부세종청사 주차공간과 휴식공간 확충은 물론 도시경관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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