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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들 뭉친 야구대표팀 "밝고 활기차고 화기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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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들 뭉친 야구대표팀 "밝고 활기차고 화기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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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래들 뭉친 야구대표팀 "밝고 활기차고 화기애애"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애들이 밝아요. 활기차고. 하고자 하는 의욕도 상당히 좋아."


    선동열 야구국가대표팀 감독이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선 감독의 국가대표 사령탑 데뷔전으로 오는 16∼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은 한국, 일본, 대만의 만 24세 이하(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 젊은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2015년 신인상을 차지한 구자욱(24·삼성)이 주장을 맡아 큰형님 노릇을 한다.

    선 감독은 "선수들이 하려는 마음이 커서 기분이 흐뭇하다"며 "이 선수들이 우리 프로야구의 미래다. 이 대회로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패기 있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선수단 분위기는 실제로 화기애애하다.

    소속팀에서는 막내급이지만 대표팀에서는 고참인 박민우(24·NC)는 "워낙 친하고 편한 선수들이다"라며 "제가 여기서 고참이라고 생각할 여유도 없다"며 특별히 서열(?)을 구분하지 않을 정도로 팀 분위기가 끈끈하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합류했던 김하성(22·넥센)은 "개인적으로는 지금 대표팀이 더 좋다"며 "WBC 때는 너무 막내여서 사실 눈치가 보였다. 여기서는 서로 대화가 통해서 좋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이런 팀 분위기가 대회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다 비슷하고 친하니까 팀워크에 시너지 효과가 날 것 같다. 긴장도 덜 된다. 또 각 팀 주전들이기 때문에 경기력도 문제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실 선 감독은 선수들이 대회에서 긴장할까 봐 걱정하고 있다. 또 강속구를 던지면서 제구력도 좋은 일본 투수를 상대로 얼마나 점수를 낼지도 우려한다.



    다행히 밝고 활기찬 팀 분위기는 선수들이 긴장감을 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선 감독은 "선수들에게 부담 주지 않겠다. 그들이 가진 것을 발휘만 하면 된다"며 "두려워할 것도 없다. 하던 대로, 자기에게 있는 것을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성적까지 따라주면 좋죠"라며 웃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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