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효성, 3분기 실적 부진에 하락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효성[004800]이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의 영향으로 10일 장 초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효성은 전날보다 2.60% 내린 13만1천원에 거래됐다.
효성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31.1% 감소한 1천70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1천192억원으로 9.7%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천921억원으로 2.4% 줄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사적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전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일회성 비용도 발생해 시장기대치(컨센서스) 2천331억원을 약 27%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17만원으로 내렸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