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관계부처 방제협의회…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방안 논의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공동·협력 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국방부·환경부·문화재청·국립공원관리공단 등 정부 부처와 제주도, 경북 경주시 등 지자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재선충병 피해현황과 방제계획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조 요청사항을 점검하며, 방제 문제점 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를 주재한 산림청은 각 부처 소관 산림의 재선충병 예찰 조사와 신고 철저, 피해 고사목 방제 기간(10월∼이듬해 3월) 준수,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사업 이행 등을 강조했다.
이미라 산림보호국장은 "2021년까지 재선충병 피해목 발생을 10만본대로 줄일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