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하이트진로는 신개념 발포주 '필라이트'(Filite)가 출시 6개월 만에 1억캔 판매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4월 25일 첫 선을 보인 필라이트가 10월 말 현재 누적판매량 1억캔(355㎖ 기준)을 달성했다. 이는 초당 6캔씩 팔린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주류시장 유통의 절반을 차지하는 음식점과 주점 등에서의 판매 없이 대형마트·편의점 위주의 가정채널에서만 이뤄진 것이다.
필라이트가 큰 인기를 끈 것은 우수한 품질력에도 가격이 기존 맥주보다 40% 저렴하기 때문이다.
알코올 4.5%의 필라이트는 하이트진로의 90년 역사 주류 제조 노하우로 만든 제품이다. 맥아와 국내산 보리를 사용해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한편 100% 아로마호프로 풍미를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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