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에서 제조된 김과 막걸리가 싱가포르 판촉전에서 인기리에 판매됐다.
청주지역 9개 수출업체는 지난 2∼5일 싱가포르 대형마트 2곳에서 판촉행사를 열어 농식품 6만7천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5천500만원)어치를 판매했다.
막걸리가 2만7천 싱가포르달러로 가장 많이 팔렸고, 사과·배 2만5천 싱가포르달러, 김 6천 싱가포르달러 어치가 판매됐다.
이들 업체는 현지 2개 기업과 50만 싱가포르달러(약 4억1천만원)의 김·막걸리·떡볶이·과일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잠재력이 큰 싱가포르 시장 판로를 개척했다"며 "전략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수출 주력 품목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싱가포르는 한류 영향으로 한국 상품에 대한 반응이 좋아 수출마케팅 효과가 높은 국가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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