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종근당 3분기 호실적…목표주가↑"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6일 종근당[185750]이 올해 3분기에 호실적을 거뒀다며 투자의견을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하면서 목표주가는 13만3천원에서 14만7천원으로 올렸다.
진흥국 연구원은 "종근당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천197억원과 237억원으로 예상치를 뛰어넘었다"며 "영업이익률도 제약사로서는 매우 양호한 수준인 10.8%를 달성한 호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진 연구원은 "자누비아(당뇨병), 글리아티린(뇌혈관질환) 등 기존 주요 품목과 엘로쎄타(폐암), 이레티닙(폐암), 센글라(발기부전) 등 신제품이 함께 매출을 끌어올렸다"며 "4분기 매출도 작년보다 5%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로 볼 때 밑바닥"이라며 "종근당은 국내 전문의약품 1위 제약사인 만큼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의약품 소비 증가로 직접 혜택을 입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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