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0.10

  • 45.62
  • 1.86%
코스닥

690.80

  • 14.96
  • 2.21%
1/3

국민의당 "출당은 면죄부 아냐…진정어린 사과 있어야"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국민의당 "출당은 면죄부 아냐…진정어린 사과 있어야"

"양당구도 회귀 시도 안돼…선거구제 개편 함께해야"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국민의당은 3일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출당시킨 것에 대해 "사필귀정"이라면서도 "이번 결정으로 국정농단의 면죄부를 받을 수는 없다. 진정한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행자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난 5년간 한국당은 박 전 대통령과 공동정범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것이 정치판이라지만, 홍준표 대표와 한국당의 박 전 대통령 버리기에 비정함을 느낀다. 지난 정부에서 박 전 대통령을 등에 업고 호가호위하던 사람들은 어디에 갔나"라며 "한국당이 진정으로 혁신하고 변화하길 원한다면 국민께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한국당은 국민이 원하는 검찰, 재벌, 언론개혁 등 적폐청산에 대해 더는 정치보복 등을 운운하며 기득권 지키기를 중단하라"라며 "특히 박 전 대통령의 출당을 빌미로 양당구도로 회귀하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국민기만"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한국당은 제왕적 대통령제의 낡고 부패한 승자독식의 싸움판 정치를 청산하고 국민이 주도하는 다당제, 합의제 민주주의 국가로 가는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에 함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hysu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