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의료기기 농공단지 100% 분양 눈앞
기계설비 제작 업체 유치…분양률 90.5%로 높아져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 의료기기 농공단지가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2일 옥천군에 따르면 경기도 김포 소재 기계설비 제작업체인 ㈜트라디아를 유치, 이날 분양계약서를 썼다.
이 업체는 2020년까지 20억원을 투입해 3천㎡의 터에 생산 설비 등을 갖추게 된다. 30여명의 근로자 고용도 기대된다.
옥천읍 가풍리에 조성된 옥천 의료기기 농공단지는 14만2천480㎡ 규모로, 옥천군이 2011년 143억원을 들여 공영개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분양률은 90.5%로 향상된다.
군 관계자는 "의료기기 농공단지 분양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추가로 조성할 예정인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공사가 탄력을 받게 됐다"고 분석했다.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는 2019년까지 옥천읍 가풍·서대·구일리 일원 35만1천661㎡에 개발될 예정이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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