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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정신 심는 '파이브링스' 첫 월드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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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정신 심는 '파이브링스' 첫 월드콘서트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는 '파이브링스-더 스피릿 오브 올림피즘(Five Rings-The Spirit of Olympism)' 월드콘서트가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평화의 울림'을 주제로 한 이번 콘서트는 미국, 러시아, 핀란드, 에스토니아 등 전 세계 18개국 올림픽위원회와 세르게이 부브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 유리탐 유럽올림픽위원회 EU위원회 의장 등의 지지를 받아 마련됐다.

에스토니아 올림픽위원회 위원이자 세계적인 지휘자·작곡가인 크리스티안 예르비와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가 예술감독을 맡았다.

세계 10여개국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앱솔루트 앙상블을 비롯해 김덕수패 사물놀이, 앙상블 시나위, 이루다 블랙토무용단, 사물놀이 한울림 등이 무대에 오른다.

경기민요 전영랑, 대금 이성준, 피리 윤형욱, 타악기 베이베이왕, DJ 스위치, 신재희 영상 멀티미디어팀의 공연도 펼쳐진다.

파이브링스 콘서트는 문화, 교육, 스포츠를 통해 올림픽 정신인 인간존엄, 평등, 평화를 세대, 인종, 국가를 넘어서 지구촌 곳곳에 전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이번 무대로 첫 공연이며, 앞으로 올림픽 주최국을 순회하며 개최할 계획이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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