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올해 법정 감염병 발병 건수 3천건 넘어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올해 들어 광주 법정 감염병 발병 건수가 3천건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광주시 올해 법정 감염병 발생현황 등에 따르면 A형 간염 등 1군 감염병 66건을 포함해 4군 감염병까지 모두 3천320건에 달했다.
지난해 발생 건수는 4천399건이다.
군별(群別)로 1군은 A형 간염 66건·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11건 등 87건이다.
2군은 수두가 1천756건으로 가장 많고 유행성이하선염 681건·폐렴구균 5건 등 2천460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3군은 성홍열 708건·쯔쯔가무시증 34건·말라리아 9건 등 767건이며, 4군은 댕기열과 큐열, 라임병 등 6건이다.
법정 감염병에 의한 사망자는 지난해 2명에 이어 올해 2명으로 집계됐다.
nicep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