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연구원·대학생 대상 AI 최신 논문 연구회 운영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텔레콤은 국내 인공지능(AI)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신 논문 연구회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의 AI 최신 논문 연구회 '티톡(T-T.O.C·Tech. Open Connect)'은 지난 9월 열린 AI 심포지엄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국내 기업 연구원, 대학생 등에게 최신 AI 기술을 소개하고,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에서 발표된 AI 관련 논문 중 글로벌 학회에서 채택된 논문을 중심으로 월 1회 정도 저자 강의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을지로 T타워에서 열린 첫 행사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사과정 이기민씨와 서울대 석사과정 김주용씨가 발표자로 참여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세계 최고 수준의 AI 학회에서 채택되는 논문은 연간 2천여건에 불과하다. 그중 한국에서 발표되는 논문은 5% 미만이다.
SK텔레콤 윤현 역량기획실장은 "티톡을 통해 경쟁기업일지라도 한 데 모여 최신 AI 기술을 파악하고 연구해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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