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현대차,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 '키즈오토파크' 건립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 '키즈오토파크'가 울산에 조성된다.
울산시와 현대자동차는 1일 시청에서 키즈오토파크(Kids Auto-Park)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기현 시장,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 하부영 현대차 노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시는 건립 부지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는 체험관을 건립하고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키즈오토파크는 45억원이 투입돼 북구 정자동 강동관광단지 내 7천330㎡ 부지에 이달 착공, 2018년 하반기 개관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오토가상체험관, 안전벨트체험관, 주행 및 보행 교육장, 어린이 교통안전 면허시험장, 오토부스 등이다.
6∼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험을 거쳐 '어린이 교통안전 면허증'을 발급하는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키즈오토파크가 조성되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 교통문화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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