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영어는 엄마가 챙긴다'…강남구, 부모 대상 영어 강좌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강남구는 2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주 1회씩 7주에 걸쳐 '우리 아이 홈런 북'(Homerun Book) 강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강좌는 자녀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와 조부모를 대상으로 영어 교재 선택법과 교육 노하우를 전해주는 행사로,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이 운영한다.
구는 "오랫동안 영어를 멀리해 두려움이 있는 부모를 위해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영어감각을 키워주려 한다"며 "생활 속에서 자연스레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강좌는 자녀의 연령과 수준에 따라 유아·초등 1∼2학년반과 초등 3∼6학년반 등 2개 반으로 짜인다.
강의는 연세대 영문과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를 졸업하고 국제고 자문위원과 경희대 영어교육학과 교수를 지낸 김지영 교수가 맡았다.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은 강남구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리버사이드대학교와 제휴해 2001년 설립한 국내 유일의 자치단체 직영 어학연수 기관이다.
수강신청은 홈페이지(www.gnucr.kr)나 현장에서 할 수 있다. 수강료는 2개월 과정에 12만원이다. 문의 ☎ 02-546-3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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