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이인 선생 인권상 후보자 추천 접수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지방변호사회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법률가인 애산(愛山) 이인 선생 호를 딴 '애산 인권상' 제2회 수상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한다.
인권 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가 추천 대상이다.
추천 마감은 11월 13일 오후 6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변호사회 홈페이지(www.daegubar.or.kr)를 참조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부상 500만원을 준다.
이인 선생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 유학 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독립운동가나 애국자들을 무료 변론하는 등 민족 인권 변호사로 활동했다.
해방 뒤에는 검찰총장, 초대 법무부 장관,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문의는 ☎ 053-753-1900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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