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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송도 개발 비리의혹' 제기 주승용 명예훼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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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송도 개발 비리의혹' 제기 주승용 명예훼손 고소

"허위사실을 빌미로 비리에 연루된 것처럼 근거 없는 비방"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31일 자신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개발 특혜비리 의혹에 연루됐다고 주장한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을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송 의원은 정대유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도 같은 혐의로 인천지검에 고소했다.

송 의원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송도 6·8공구 개발과 관련해 송 의원이 (인천시장 시절) 개발사 SLC 측과 협약을 맺은 적이 없는데도, 주 의원이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고, 허위사실을 빌미로 비방성 발언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앞서 지난 18일 국민의당 제2창당위원회 회의에서 송도 개발 비리의혹과 관련, "전·현 시장 3대에 걸쳐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전임 송영길 인천시장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라고 언급했다.

주 의원 발언과는 별개로 국민의당은 지난 20일 송 의원과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등 전·현직 인천시장 3명을 직무유기와 배임 등의 혐의로 인천지검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송 의원 측은 "국민의당을 대상으로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면서 "국민의당은 자유한국당에 편승하지 말고 정책과 실력으로 공당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d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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