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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 경기도립 4개 병원 파견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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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 경기도립 4개 병원 파견 근무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내년부터 경기도립의료원 산하 4개 병원에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이 파견돼 근무한다.

경기도의료원은 30일 경기도, 분당서울대병원과 의료인력 파견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분당서울대병원 전문의 6명이 도립 4개 병원에서 근무하게 된다.

파견 의료진은 수원병원 1명(가정의학과), 이천병원 1명(내과), 안성병원 2명(가정의학과 및 재활의학과), 포천병원 2명(가정의학과 및 산부인과)이다.

도의료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은 1년 단위로 협약을 연장하며 의료진을 지속해서 파견하게 된다.

파견 의료진의 인건비는 보건복지부에서 50%, 경기도에서 50%를 부담한다.

도와 도의료원은 앞으로 다른 대학종합병원에서도 전문 의료진을 파견받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도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 파견은 지방의료원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이뤄지는 것"이라며 "분당서울대병원과 도의료원 산하 병원들이 의료진 파견 근무를 계기로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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