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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0㎞ 이하로" 경남 초등생들 등굣길 '안전덮개'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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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0㎞ 이하로" 경남 초등생들 등굣길 '안전덮개' 캠페인

경남교육청, 12만명 가방에 '30 이하' 덮개… 한국 안전기술대상 행안부장관상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30일 초등학교 주변을 오가는 자동차들이 시속 30㎞ 이하를 유지하도록 촉구하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였다.

이날 도내 전 초등학교 520곳에서 1∼4학년생 12만명은 각자 가방에 '시속 30㎞ 속도제한'을 뜻하는 방수용 안전덮개를 씌운 채 등교했다.






도교육청은 캠페인에 앞서 5억8천만원을 들여 1∼4학년생들에게 안전덮개를 보급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홍보 활동을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향후 5학년생들에게도 안전덮개를 확대 보급하려고 올해 추경예산을 확보했다.

도교육청 측은 "시속 30㎞ 속도제한과 연계해 매달 30일을 스쿨존 데이로 지정해 교직원, 학부모 등과 캠페인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종훈 교육감은 "어린이들이 상시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가방 안전덮개 활용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학생 등·하교시 차량 속도제한 스티커를 가방에 붙이는 호주 사례를 올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벤치마킹해 활용해왔다.

도교육청이 스티커 대신 방수용으로 제작한 속도제한 안전덮개는 최근 2017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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