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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서산 대산항서 11월 3일 대규모 인명구조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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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서산 대산항서 11월 3일 대규모 인명구조 훈련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해양경찰청은 다음 달 3일 충남 서산시 대산항 인근 해상에서 민관군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되는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에 펼쳐진다.

훈련은 승무원 10명과 승객 90명을 태운 여객기가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려다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대산항 인근 해상에 불시착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될 예정이다.

여객기로부터 위성 조난신호를 수신한 해경청 상황센터가 국토교통부 항공교통관제센터를 통해 항공기 항적 등을 확인한 뒤 해경 함정과 헬기 등을 투입해 인명구조에 나선다.

당일 훈련은 해상수색, 인명구조, 응급이송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경비함정 등 함선 11척과 헬기 등 항공기 8대를 투입해 해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인 구조 훈련을 할 예정이다.

훈련에는 해경뿐 아니라 해군, 충남소방본부, 서산경찰서, 산림청, 서산시, 서산의료원 등 16개 기관도 참여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보여주기식 훈련에서 벗어나 민관군의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할 것"이라며 "대형 해양사고가 발생했을 때 항공구조 능력도 키우는 훈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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