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인천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제20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공식협상에 참가한 16개국 대표단 8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 투자 설명회를 했다고 밝혔다.
투자 설명회는 국내외 대규모 국제회의와 협상을 투자유치 장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산업부는 설명회에서 RCEP 참여국의 무역과 투자 등 경제협력 증대는 상호 호혜적 관계 구축과 원만한 경제통합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과 투자협력 강화는 신보호무역주의 확산, 브렉시트 등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거점을 마련하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경제성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최근 높은 수출증가율 등 경제 상황을 설명하고 한국의 투자 매력으로 우수한 인력, 혁신역량, 안정적 기업경영 환경을 내세웠다.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한 정부의 정책·제도적 노력과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18개 투자 유망산업 동향과 성공사례를 담은 책자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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