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93.37

  • 12.57
  • 0.49%
코스닥

748.33

  • 8.82
  • 1.19%
1/4

김종대 "공군, 첨단항공기 해외정비 비중 막대…대책 필요"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김종대 "공군, 첨단항공기 해외정비 비중 막대…대책 필요"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김종대 "공군, 첨단항공기 해외정비 비중 막대…대책 필요"

"'피스아이' 거의 100% 해외서 정비…軍 기술 없어"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27일 "공군 첨단항공기의 해외 정비 의존도가 막대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공군본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공군의 주력 기종인 F-15K의 해외 정비 비용은 866억 원으로, 국내 정비 비용 17억 원의 50배 이상이었다.

F-16과 KF-16의 해외 정비 비용도 1천430억 원으로, 국내 정비 비용 335억 원보다 훨씬 많았다.

1970년대에 도입한 F-4와 F-5는 국내 정비 비용이 대부분이었지만, 가장 최근 도입한 E-737 항공통제기(피스아이)는 해외 정비 비용이 344억 원, 국내 정비 비용이 1억 원으로 차이가 컸다.

첨단항공기의 해외 정비 비중이 높은 것은 우리 군이 기술이전을 받지 않아 국내 정비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F-35가 도입되면 해외 정비 의존 경향도 더 심해질 가능성이 크다.

김 의원은 "첨단항공기를 더 도입할 예정인 공군은 천문학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해외 정비 비용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지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