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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 전 영산강 고대문화 주인공' 마한 다큐 30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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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 전 영산강 고대문화 주인공' 마한 다큐 30일 방영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2천 년 전 영산강 고대 문화의 주인공인 마한의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제작·방영된다.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반남면 신촌리 금동관(국보 295호) 출토 100주년을 기념해 광주MBC와 공동기획·제작한 다큐멘터리 '빅히스토리(Big History), 마한'이 오는 30일 방영된다.

이 다큐멘터리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나주 금동관 발굴 이래 드러나기 시작한 마한의 역사·문화적, 정신사적 정체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그동안 발굴된 유물을 통해 마한의 역사적 실체규명과 함께 일반인의 관심사에서 다소 멀어졌던 마한인의 삶과 문화를 재조명한다.

특히, 영산강 유역에서 살았던 마한인들의 음식과 생활, 문화적 정신사적 의미를 거시적 관점에서 들여다보고, 애니메이션·일러스트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마한문명을 스토리텔링(storytelling)했다.

마한문명의 시원, 금동관의 귀환, 옹관고분 제국, 마한인의 삶, 마한의 문화사 등 마한문명과 역사를 5개 주제로 나누어 마한문명의 복원에 따른 역사적 정체성을 모색하고 이와 관련된 의미와 가치를 되짚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시사회에서 "금동관 출토 100주년과 전라도 정도(定道) 천 년에 맞춰 고대 마한역사를 재조명하고 복원하는 것은 과거를 넘어 오늘이 되고, 다시 미래가 될 우리 지역 정체성 확립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중대한 일"이라며 "역사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서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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