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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앙성서 탄산 온천축제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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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앙성서 탄산 온천축제 27일 개막

(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주시는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앙성면 온천광장에서 앙성온천관광협회의회가 주관하는 '탄산 온천축제'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선 연날리기, 비내길 걷기대회와 한우 요리대회, 자전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연날리기는 가을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99만㎡ 규모의 비내섬에서 펼쳐진다.

자전거를 타고 목계나루에서 강변 자전거길을 따라 비내섬을 돌아보는 라이딩 페스티벌도 열려 즐거움을 더한다.

앙성 온천광장 인근 목계솔밭 캠핑장에선 국내 최대의 카라반 커뮤니티인 '달구지 캠핑'이 주최하는 카라반 캠핑대회가 펼쳐진다. 오는 28일부터 1박 2일간 열리는 이 대회에는 전국의 카라반 캠핑족 1천500여명이 참한다.

캠핑장에는 카라반 400대가 운집, 장관을 이룬다.

같은 기간 캠핑장 맞은편 강변에선 '목계 리버마켓'이 열린다. 경기도 양평과 충주의 상인 90여팀이 수제 공예품과 유기농 농산물,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꽃마차 타기와 공예품 만들기, 어린이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흥을 돋운다.

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탄산 온천욕을 즐기고 비내섬에서 소중한 추억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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